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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 교원창업 ‘블루카본’, 탄소 저감을 위한 새로운 대안…'인공산호입자' 주목 작성일 25-02-0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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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에 필요한 기술이 탄소저감 기술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가 발견한 인공산호입자를 통해서 현대 인류가 살아가는 데 새로운 빛이 되고 싶습니다.”

제2회 대한민국 대학창업 대전에서 포항공대를 대표한 교원창업기업으로 IR에 참가한 블루카본(대표 황동수)의 비전이다. 

블루카본은 지난해 6월 열린 '제 2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구과학총회( AOGS)’의  부대행사 중 하나인 ‘K기후테크 스타트업 세션’에 참가한 스타트업 3팀 중 하나로,  인공산호 고분자를 활용해 자발적 해양 탄소 포집 기술을 개발했다. 

탄소 배출량 감소가 기업에게 ‘하면 좋은 일’이 아니라 ‘당장 시행해야 할 위급한 문제’로 대두한 상황에서 블루카본의 독보적인 기술력에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국특허청은 이들의 특허에 대해 사업성/진보성/사업화가능성 모두 좋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독보적 기술력을 가진 블루카본은 실질적인 탄소 저감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해수탈탄소모듈 솔루션을 개발했다.  바다에 녹아든 탄소를 흡수해 제거하는 기술이다. 매년 대기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 370억톤 중 약 150억 톤을 흡수하는 바다에서 산호나 조개가 바닷속 탄소를 흡수해 표면을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착안했다. 산호의 생체를 과학적으로 구현한 인공산호입자를 만들었다. 

블루카본이 만든 인공산호입자는 조개나 산호처럼 바닷속 탄소를 흡수해 시멘트 입자처럼 단단하게 변환된다. 또한, 감축량 측정이 어려웠던 기존 기술과 달리 블루카본의 솔루션은 탄소의 감축량을 정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특히 탄소포집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단단한 시멘트 입자는 친환경 자동차 소재나 건축 소재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블루카본은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협력해 기술을 빠르게 상용화해 나가는 중으로, 해수담수화시설의 농축폐수나 제철소의 슬러지 처리를 고민하고 있는 국내 대기업과 협업해 실증검증(Proof-of-concept)을 진행하고 이를 수익화 해나갈 예정이다.  또, PoC 이후에는 블루카본이 개발한 해수탈탄소모듈, AC 입자를 통해 회수된 탄소 크레딧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회사는 3년안에 현재 세계최고수준인 클라이워크사의 모듈과 유사한 탄소 처리량 (0.23 이산화탄소/day)의 저에너지 공정 개발을 수행해, MS·알파·메타 등이 주도하는 자발적 탄소시장 인증을 받아 본격적으로 미국 탄소시장에 에 진입할 예정이다. 

블루카본 팀은 포항공대, 카이스트, 일리노이주립대, 캠브릿지대 출신의 4인이 창업했다. 이중 3명은 LG화학에서 저에너지 기술에 대한 연구 및 사업 경험이 있으며, series B수준의 기업 창업 등 다수의 창업 경험이 있는 베테랑들이다. 

최근 가디언은 세계 50대 탄소상쇄 프로젝트의 78%가 실제적인 탄소감축 효과가 없거나 과장되어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블루카본에 거는 기대가 더 커지는 이유이다. 

 

김동홍기자 khw090928@viva100.com

출처 :https://www.viva100.com/article/20250203501155 (브릿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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