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영
제7회 경북과학기술대상 영광의 3인, (조길원교수 외)
작성일 07-09-0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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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 '제 7회 경북과학 기술대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경북도는 17일 10시 30분 경산시민회관에서 제 40회 과학의 날을 맞아 도내 대학의 총(학)장, 테크노파크사업단장, 산학연센터소장 등 산학 협력관계자와 과학기술인, 학생, 교사,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제7회 경북과학 기술대상 시상 및 과학기술진흥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제7회 경상북도과학기술대상의 연구개발상은 포항공과대학교 조길원 교수와 김경태 교수, 기술상은 (주)유니코정밀화학의 송방차랑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조길원 교수는 고분자 나노 소재의 표면 및 계면에 관한 연구를 분자적 수준에서 연구하고, 이를 차세대 표시소자, 바이오센서 등 미래 첨단기기로의 응용가능성을 제시하고 표면 미세구조를 나노 수준으로 제어하고 빛에 의해 분자구조가 변화하는 아조분자의 특성을 조합하면 소재 표면의 물 흡수 상태를 임의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화학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지인 미국화학회지에 발표되었으며, 영국왕립화학회지인 '케미스트리월드'와 광학전문지인 '포토닉스펙트라'에 주목받는 연구기술로 소개된 바 있다.
김경태 교수는 세포의 성장인자 신호전달에 중요한 VRK3 효소의 기능을 규명하고 VRK3가 VHR과 결합해 VHR의 탈인산화 효소로서의 기능을 증가시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 연구를 통해 ERK의 활성을 정교하게 조절하는 VRK3의 기능을 밝힘으로써 ERK의 과도한 활성으로 인해 유발되는 암이나 면역질환 등에도 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김 교수의 연구는 '네이처 셀 바이올로지'에 게재됐다.
기술상을 받은 송방차랑 (주)유니코정밀화학 대표이사는 유럽연합(EU) 화학물질 규제 대체 화학제품 개발로 전기전자제품의 품질과 환경오염물질 최소화로 인체에 무해한 표면처리제의 산업화에 성공하고 철강 제품 표면에 오염물질 제거에 사용하는 세정제품의 문제점을 보완한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세정제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북일보 2007년 4월17일자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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