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이라는 연수프로그램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경주에 방사능 폐기물 처리장을 가 볼 수 있었으며, 실험실 생활을 하면서 직접 실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또한 강연도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들어볼 수 있었다.

학부 생활을 하면서 평소 전기화학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전기 화학을 기반으로 한 하폐수 변환 가속화 연구실에 연수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되었다. 전기화학 수업을 들으면서 배웠던 수많은 식들이 실제로 실험에서 어떻게 적용하는 지를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이론으로만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분야에 대해서 바로 실험을 하니까 많이 생소하고 어렵기도 했지만 논문을 읽고 또 실험을 하고, 전공을 공부하면서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논문을 읽고 실험을 하면서 다 이해하는 것은 어려웠지만 방학기간동안 이러한 시도 자체를 할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큰 의미가 있었고, 다른 대학원생과, 연수프로그램을 참여한 학생들을 보면서 열심히 부지런하게 사는 것에 대해서 큰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끝으로 환경연수프로그램을 참가하게 되면서 다른 대학교 학생들과 만날 기회도 생기고 또한 포항공대에서의 실험을 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뿌듯한 1달의 연수프로그램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