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환경연수프로그램을 참여한지 4주의 시간이 흘러 어느덧 마쳐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과학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관련 학과에 진학하였고 학부기간 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생명공학과 환경공학의 응용, 융합분야를 접하게 되어 학문적인 흥미와 기대를 갖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연구에 도전해보고 싶어 대학원에 진학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대학원 입시를 준비하면서 정보를 찾아보던 중 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에서 진행하는 하계 환경 연수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위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부시절 마지막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방학기간 단순히 도서관에 앉아 책을 통해 얻는 것 보다는 직접 현장에서 보고 느끼며 열정적이신 교수님과 선배님 밑에서 앞으로의 대학원 생활과 분위기를 미리 익혀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또한 환경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짧은 기간이지만 그 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기기나 실험 등을 통해 연구자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