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으로 출발하는 버스에서 한달 동안의 연수생활을 걱정하며 덜덜 떨었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연수의 끝이 3일 뒤로 다가와서 지금은 아쉬운 마음만 남은 것 같습니다.

한 달이 되지 않는 짧은 시간 동안 샘플링을 위한 출장도 다녀오고, 샘플 분석도 해보고, 선배님의 실험도 도와드리고, 하나의 주제에 대해 조사ㆍ발표도 해보는 등 여러 가지 경험을 해보면서 대학원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경험을 통해 앞으로 제가 앞으로 하고 싶었던 일을 구체화 시킬 수 있었고, 많은 생각을 하는 동안 교수님이나, 주변의 선배님이 해주신 말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제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잊지 못할 기억과, 항상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황석환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깨알 같으신 선배님들께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고, 4주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