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하고 싶은 연구실에서 4주동안 연구참여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은 대학원을 목표로 하는 나에게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 학부생활을 하면서 나름대로는 많은 것을 경험했다고 생각했지만 Postech에서의 4주는 전혀 다른 경험으로 다가왔다.

 첫째 날, Postech에 도착하여 박 종문 교수님을 뵙고 연구실에서 사용되고 있는 장비와 연구실 구성원들을 만났다. 정말이지 어마어마한 규모의 연구장비에 한번 놀라고 어마어마한 규모의 연구실 구성원들 규모에 다시 한번 놀랐다. 20명이 넘는 연구실 구성원들이 바삐 움직이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감탄이 절로 나왔다.

 연구참여의 4주동안 많은 것을 배워가는 느낌이다. 환경공학을 전공했지만 학부 때 경험하지 못한 실험을 4주에 걸쳐 경험 해봤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 있는 4주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또 연구실의 분위기 파악에도 큰 도움이 된 4주였다. 내가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연구실생활과 비교해볼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도를 해주신 박 종문 교수님과 실험을 도와주신 환경생물공정연구실 구성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